[날씨] 오늘 '대서'...큰 더위 없지만 막바지 장맛비 / YTN

2022-07-23 33

절기상 '대서'인 오늘 오후부터 중부 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은 날이 크게 덥지 않네요?

[캐스터]
오늘은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인데요,

절기가 무색하게 심한 더위는 쉬어가고 있습니다.

구름 낀 날씨에 볕도 강하지 않아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다만 오후부터 서울 등 중부는 장맛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외출하신다면 작은 우산 하나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비는 서쪽 지방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오후 2~3시 무렵에는 서울에 비가 내리겠고,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에 최고 70mm,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 10~50mm의 비가 내리겠고, 중부 지방은 시간당 20mm의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비가 내리며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 28도, 강릉 27도, 대전 29도가 예상되고, 폭염특보가 내려진 영남 지방은 대구와 구미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막바지 장맛비는 내일 오후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고, 이번 주 찜통 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해안으로 휴가 떠나신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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